우리가 플레이하는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건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오세가 없고 그라가 주력이던 옛날에는 이 건게가 순기능을 하고 여러가지 바꿔나가는 소통의 장이 되었지요
건의게시판은 아직도 살아있고, 글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아직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사랑하는 분들에 의해
매일 채워지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게임을 접하는 방식도 다르고, 적응해나가는 방식도 다르고, 추구하는 목적도 다릅니다.
건의를 하시기 전에 우선 내가 하는 건의가 듣는 상대방에게 소통이 이루어지는가? 라는 조건이 성립이 되어야하는데
작금의 상황으로는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보여지지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시판 글들을 하나씩 다 읽어보는 쪽인데, 글의 내용이 어느정도 중복이 되다보니
(종추통합, 강화 칩질확률 등)
건의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눌러서 이 건의가 얼마나 쓸모있나 보다는 이 유저는 게임을 얼마나 했나?
하고 가렙부터 보게됩니다.
(왠만큼 고인물들이 경험한게 아닌 가렙 30-60 정도의 글은 그냥 거르게 되더라구요)
처음 접하시면서 타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불합리함, 매출과 영업이익을 둘다 챙기기위한 게임회사의 위기 감수 회피 및 수익구조 단일화<확률>, 트오세의 부진과 그를 메꾸기 위한 회사의 유저 짜내기, 그로인한 유저들의 분노 글, 새로 오시는 분들과 오래 쉬다 오셔서 게임은 켜지않고 게시판 글 슥보고 비난 글부터 적는 분들...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은 물론 옳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운영진들의 소통이 없고 비난글들이 계속해서 늘어간다면, 반복되는 게시판 도배 글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소통이 될 경우에야 매일매일 건의글에 본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쓰시면 더욱 좋겠지만,
어느 순간 비난글들도 메말라가고 열린게시판에 가득한 비난글들을 보며 신규 유저들이 발길을 끊는 순간이
모두가 알다시피 그라나도의 진짜 끝나는 날이 될수도 있겠지요, 유저가 없는 게임은 살아남을 수 없기에
고수도, 초보도, 쉬었다 돌아오시는 분들도 통감하는 부분들이 언젠가 소통이 되고 수정되기를 바라고,
글은 적지 않더라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들도 있다는 글을 적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