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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그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작성자 정보
작성자
Vasto
작성일
2019.10.26 22:25
조회
3626

2006년 2월 14일 (오픈베타-꺼라위키참조)


전 그라나도를 서비스 초기부터 하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어렸으니 정액제 게임하기도 힘들었었죠.

그러다가 2008년인가 9년인가부터 이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거의 10년 꽉 채워서 한 것은 아니고 접은 기간 빼면 거의 7~8년 된 것 같네요. 

옛날의 그라 기억상 순서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익스 영입하려면 승급서인가? 필요했었던 것 같고 소소 같은 옛날 유료 영입캐를 '신비한 가루' 써서 영입 가능했었고요.

익스탠 나온 건 본거 같은데 미친 폭에 초기 시절에는 접었었던 것 같습니다. 뭐 여튼..


초창기부터 이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은 '인생 게임'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도 '그라나도 에스파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저는 이 게임이 좋습니다. 주변에 이 게임 자체를 해 본 사람이 없다시피하고 알긴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여튼 저는 이 게임이 좋습니다.

왜 좋아하는가?


1. 세 캐릭터를 조종하는 게임은 거의 없다.

 - 확실한 차별화죠. 어느 게임에서 3캐릭을 조종하겠습니까. 비하가 아니고 그럴 생각을 안 하거나 못 하겠죠.

기술상으로나 여건상으로나 안 하거나 못 할 겁니다. 근데 이 게임은 이런 시스템을 추진했고 2019년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근 4년동안 이 게임을 욕하던 다른 온라인 게임 유저 중에 자기 본진이 터진 유저도 많이 있을겁니다.

뭐라 욕을 먹든 이 게임은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아직도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쓸 유저가 있습니다.

진짜 가망없고 양산 게임은 아무도 없죠. 가끔 추억이라고 와서 했다가 다시 간다는 글만 있거나 섭종했죠

(그라도 그런 글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2. npc와 캐릭터

 - 보통 플레이어가 플레이 할 캐릭터는 캐릭터 생성에서 정해진 것 내에서 생성합니다. 그라는 이게 캐릭터 카드를 통해서 npc를 영입해서 플레이 할 캐릭터 수를 늘리고 여러 캐릭터를 수집하는게 좋습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 그냥 데이터 조각을 모은다는 느낌이 아니라 무언가 하나를 갖는다는 느낌이 제게는 강하게 느껴져요.

그 캐릭터들도 이쁜 캐릭터 많고 스킬들도 나름 보는 맛도 있습니다. 에르메스~


3. 자동 사냥

 - 편합니다!


여기서 좋아하는 이유를 마치겠습니다.

겨우 3개? 라는 느낌도 있지만 3개만의 매력으로도 충분히 이 게임을 하게끔 한다는게 대단한거죠.

근데 더 대단한건 언젠가부터 변하지 않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바이런 1차 시나리오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물론 그 때도 종추 통합 안 해주고 밸런스도 안 맞았지만 무언가 한다는 느낌은 조금 있었거든요.

(물론 바이런때도 마음에 안 들으신 분이 계시겠지만요)

근데 요즘에는 더더더더더더더더 안 좋습니다.


얘기하기 전에 이런 말을 하면서도 안 접는 이유는 어차피 돌아올 것이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접으면서 다른 온라인 게임 찾고 패키지 게임 찾아서하고 몇 달간 그렇게 있다보면

언제부턴가 다시 찾게 되서 복귀하고 반복되더군요. 이 게임 다시는 안 한다면서

계정 삭제를 했으면서도 신규 지원 월드로 복귀를 한게 이 계정입니다.

물론 지금은 패키지 게임과 혼합하여 하고 있습니다만 하루에 하기로 한 것들은 하면서 라이트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 좋은 이유를 얘기하자면 다들 아시다싶이 최근의 개발자 노트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굳이 옛날 것들 다시 찾아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 때랑 사람이 바뀌었을수도 있으니까요.

거래 가능한 소비템을 갯수 늘려주는 것도 아닌데 비스 지불하고 거래 불가능으로 바꿀 수 있어요~!~! 하는 거랑

루민 개편안이랑 미션 개편안이랑....

 이 게임이 매 번 린든으로 캐릭 뽑아내고 어쩌구 그러는건 솔직히 스케쥴상 문제가 있는거지 저런 기획안이 나오고 공개된다는게 애초에 최종 결정권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좋은 기획안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최종적으로 나오는게 저런거니까 욕 먹는겁니다.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이 생각도 합니다. 많은 생각이 지나쳤었지만 이 게임은 시작(엔진)부터 잘못된게 아닐까?

이 게임은 imc 엔진으로 작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imc 회사에서 만든 자체 엔진이죠.

위키 가면 패스 엔진이랑 imc 엔진이랑 같이 나오는데 제가 프로그래밍쪽은 전문가가 아니라 섞어쓴거라고 밖에 생각을 못 하겠습니다만... 


일단 자체 엔진이라고 생각을 해보죠. 적어도 이 엔진이 외부에 공개된 엔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니티나 언리얼 같은 엔진처럼 말이죠. 그러면 입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이 엔진을 접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곳에서 접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근데 접해도 입사 목적 아니면 익힐 이유가 있나?)

그러면 프로그래머가 이 회사에 초기 인원이 아니고 5~6년간 근무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이 엔진으로 작업을 하려면 어느 정도는 분석하고 파악하고 해야겠죠.

회사를 들어와서 클라를 뜯어보니까 

"어라? 개판이네? 불 난 곳에 이불만 덮어놓고 그 자리에 불 났는데 또 덮고 또 덮고 또 덮었네? 근데 지금 일정이 다가오네? 일단 주어진 일부터 하고... 근데 이거 바꾸려면 저기를 바꿔야되는데 이불 덮어진 곳이네?" 이러면 클라 인원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획자랑 또 얘기하다보면 "차라리 추가하는게 편하거나 낫겠는데요?"라는 얘기도 나올 수도 있고요. 그래서 뭔가 계속 추가 추가 추가 이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물론 이 얘기는 사내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추측이고 임원의 압박이 있던가 pm의 개발 방향이 다르던가 다른 문제가 있겠죠. 근데 이런 추측을 왜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유저가 게임만 하면되지 왜 이 게임 회사의 내부 문제까지 추측을 하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ㄸ글을 끝내기 전에 두 개만 던져보겠습니다.


1. 차라리 진지충을 데려다가 퀘스트 대사를 써주세요.


2. 




 




 


채용 사이트가서 검색해보면 동일한 회사인데 소개는 두 개가 나옵니다.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6층에서 트오세 개발하나..)

보시면 그라나도 에스파다 기획자 모집이 2개입니다.

19.06.17에 등록해서 9월 26일에 수정한게 밑에 마감 공고로 되어있고

또 위에 있는 것은 19.10.02에 등록해서 24일에 수정을 좀 하셨네요.

선자는 대리급이고 후자는 사원, 대리급인데 내부에 문제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원래 기획자 3명이 있었는데 2명 나가고 1명 들어와서 그냥 1명 더 모으는 중이신건지?

(기획자 수는 임의로 제가 적은겁니다)





선동할 목적도 딱히 없고 거의 한풀이 같은겁니다.

선동하고 싶으면 평일에 썼을거에요. 월요일 되면 2페이지로 밀릴테니까 그냥 생각하다가

이 게임의 미래가 복잡하게 생각되서 썼습니다. ㄸ글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도 더 있을텐데 바로 생각난건 저 세 개...

그냥 좀...개발자 노트 올라온 뒤로는 더 심란해졌습니다.

트오세를 안 해서 그런지 트오세에 인원 더 뽑는거 보면 신경을 안 써줘서 별론지

아니면 반대로 트오세가 개발자가 더 빨리 빠져나가서 저렇게 인원 충원을 계속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추가로 그냥 추억팔이도 아니고 그냥 게임 완성도가 점점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게임 등급을

AAA까지 따지던데 한 2012년까지는 그래도 B급은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것도 누군가는 많이 쳐줬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은 D급으로 가는 중으로 생각됩니다. 운영과 대응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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