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상치 않게 중국 모바일겜에 몇십만원 퍼붓고 나니
그라엠이 조금만 빨리 출시되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금은 하면서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처럼 오래 할 게임이란 느낌은 안 들거든요.
이왕 돈 쓸거면 그래도 국산겜인 그라나도에 결제하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
그러다가도 지난 사건들, 현재의 운영들 생각해보면
에이 모바일 게임 그놈이 그놈이지... 싶기도 하네요.
똥나무엠 먼저 출시되었지만 당연히 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인생 가장 오래한 게임 중 하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인데요.
게임 밸런스도 손 놔버리고, 그래나도 엘쥬판다 혐오 사건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네요.
음악과 캐릭터 디자인, 3명 조합하는 맛은 최고니까요.
본디 많은 유저들이 연어처럼 돌아오는 그라이기도 하지만
뭐든 타이밍이 중요하죠. 타이밍 안 맞아서 결국 서비스 종료한 명작 게임들 많죠.
그라 없뎃 주기 1주년이 훌쩍 넘었죠 아마?
운영에 소홀함이 최고점인 지금!
차라리 그라엠 출시에 박차를 가해주시죠
어딘가에서 고생하면서 제작하고 계실 분들이 계시다면 목소리 좀 내주세요.
기존 그라나도 유저들과 소통해주세요.
요즘 세상에 소통 없이 잘 만들어봐야 성공할 리가 만무하죠.
전 그라엠이 잘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컨셉, 분위기에 이끌린 유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불러일으킬 떡밥 스샷도 더 이상 없고
(재작년 21년 겨울, 작년 22년 여름 이후 소식 전무)
23년? 24년? 로드맵이나 계획도 없어 보이고
대표란 분은 새해 인사 몇글자 적는 성의도 없고
그저 무지성 개발중인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