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가 나온후 뎀텟등 몇가지를 해보았는데요.
이 캐릭터는 현재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1번스킬 지뢰와 그로인해 걸리는 전력충전 버프인데요.
이 두개의 메커니즘은 1번을 설치후 2번으로 기폭시킴으로써 버프를 얻는형식입니다.
뭐 매우 귀찮긴해도.. 이건 뭐 감안한다고 칩시다.
문제는 지뢰의 '발동조건'과 '스택의 충전량' 입니다.
이 지뢰의 가장 골때리는 특징은 '지뢰의 주위에 적이 있을시에만 발동' 이라는겁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지뢰몇개깔고 터트려도 주위에 적이없으면 터지지가않습니다.
이 지뢰가 터져야만 전력충전 버프를 얻을수있는데, 지뢰가 안터집니다. 버프고 뭐고 올릴수가없어요.
지속시간은 30초이니 깎여나가는거 눈뜨고 보기만 해야되는 상황이 다반사입니다.
심지어 열심히 깔아둔 지뢰는 물몸인 미사가 죽으면 다없어집니다.
또한 겨우 지뢰를 폭파시켜서 얻는 전력충전의 버프는 터진 지뢰 1개당 1레벨입니다.
전력충전의 최대 레벨은 15인데, 1개씩 열심히 5개 깔아서 터트리면 5레벨입니다.
심지어 특정스킬사용, 지속시간이 지나면 스택이 깎여나갑니다.
레이드면 올릴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거 특히 pvp에선 거의 불가능합니다.
미사를 써보시면 알겠지만, 전력충전레벨이 정말 이 캐릭터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칠정도로 중요합니다.
근데 현재의 상태로는 이거 못씁니다. 태엽감기는 어느정도 올릴만하나, 이건 정말 방법이 없는것같네요.
가뜩이나 스택을 2개나 관리해야하는 캐릭에 이건 너무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리는 조정방안은:
1)지뢰가 2번스킬에 맞으면 적이 있든없든 무조건 터지게한다
이건 정말 필수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특히 pvp 못씁니다. 답이 없어요.
2)터진 지뢰 1개당 2스택정도를 올려준다.
지뢰의 버프상승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좀 더 안정적인 스택유지 and 충전이 가능하게됩니다.
지뢰 5개 까는기준(사실 잘깔아봐야 3개임) 터트리기 까지의 시간은 대략 25초가량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올려야되는 이 버프는 올려줄가치와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미사는 엄연히 사격군 캐릭터입니다. 평타가 매우 중요하다는거죠.
하지만 버프유지를 위해 스킬,평타시간을 버려가면서까지 2개 버프를 유지해야합니다. 안하면 그냥 노답똥캐거든요.
전력충전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똥캐와 사람을 가릅니다.
이 버프가 몇레벨만 올라가도 딜이 50퍼센트이상 차이납니다. 어마무시해요 정말.
전력충전이 높다는 기준으로 사격에 희망을 주려는거였을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버프를 올리지 못하는 지금 상황은
그냥 까놓고 말해서 핵폐기물입니다.
방어력 조금만 높아져도 딜이 2차함수 그래프마냥 떨어져요 ㅋㅋㅋ
명중보정때문에 탈로스 아티팩트도 신중하게 차야하는 이 캐릭터에게 버프라도 쉽게 올리게 해주세요.
그래야 이 캐릭이 조금이라도 살아납니다. 심지어 미션에서도 어느정도 쌓기전에 끝나는게 다반사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개발진이나 운영진분 읽어주새오)
p.s 나도 똥캐 그만하고싶다. 으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p.s2 건게에 쓰면 왠지 안읽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