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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공모전 우수작

작성자 정보
작성자
캐라콘운영팀
작성일
2013.05.30 10:04
조회
12776
 

 

 

 

 

 

?제 1막 - 새장 속의 아리아

 

개척가문이 워프를 타고 온 곳은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고 사람모양을 한 풍선들이 서커스 주변을 둥둥 떠다니며 수많은 귀족과 예술가들이 유혹적인 몸짓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서커스 앞의 큰 광장이었다. 서커스는 하늘로 높게 뻗은 나무 뒤에 지어져있었고, 서커스의 뒤에는 검은 기운을 품은 산맥이 높게 자리하고 있었다. 타르가에서나 볼 수 있는 혹이 두개달린 말이나, 회색의 거대한 코끼리들, 목이 매우 긴 기린들이 조그만 열차우리 속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횡단열차 서커스라서 그런지 서커스의 옆으로 길게 증기기관차가 자리하고 있었고, 기차라는 거대한 운송수단에 놀란 발명가들은 증기기관차의 바퀴를 매만지고 있었다.

 

열차 안에는 호화로운 붉은색 벨벳의 쇼파 및 침대가 있었고 보라색의 화려하게 수놓아진 커튼이 있었다. 열차 안에서는 귀족들이 부채를 휘날리며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일리에에서는 향수, 의류, 요리가 제일 잘 나가므로 모든 귀족들이 일리에 향수 한방울에 열광하는 것은 이유가 있을 법도하다. 서커스 천막은 아직 쇼가 시작되지 않았는지 노란색 불빛만 반짝이고 있었다. 이미 서커스천막 밖에서도 볼 것이 많은데 그 안은 오죽하랴.

 

개척가문이 서커스를 둘러보고 있는 사이, 옆에서는 젊은 귀족 부인 두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일리에가 본격적으로 해외의 유명인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니, 정말 이상한 일이야."

"그러게. 일리에 왕실은 정실부인과도 문제가 없고, 대를 이을 황태자비를 찾는 것도 아닐텐데말야."

"호호호..정말이지. 그래도 이렇게 세계각국의 유명인사들이 한장소에 모여주니까 정말 좋은걸."

"맞아~! 가슴 더 올리고 코르셋도 더 조여야겠어 !! 아마 암암리에 환락가의 여인들도 이곳에 찾아왔을거야."

"망측한 것들..! 또 유명한 남작가들한테나 붙으려하는건가..!!"

 

개척가문은 멍청한 그 두 귀족부인의 대화에 한숨을 내쉬었다.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한 것이라면 일리에는 외교적, 기술적, 예술적으로 아예 길을 잡아나가려고 하는 것 같았다. 도대체 이 서커스는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이렇게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는건지 의구심이 들었을쯤... 사람모양의 풍선이 펑펑 터지면서 폭죽처럼 밝은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한 꼬마아이가 거대한 모자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아다녔다.

 

"신사~숙녀~여러분!! 서커스~!! 서커스가 곧 시작됩니다~!! 모두 모두 안으로 들어와주세요~!!"

 

꼬마아이가 지팡이를 휘둘러 천막에 빛을 쏘아대자 천막이 활짝 열리며 황금빛이 광장을 밝게 비추었다. 귀족들과 부르주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커스 천막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기형적인 모형의 광대들이 나와서 춤을추고 4단 텀블링부터 코끼리들이 공을 굴리기도하고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전에 그 꼬마아이가 나오더니 지팡이를 땅에 내리치면서 화려한 불빛을 만들어냈다.

 

" 서커스 속의 아름다운 새!! 새장 속 카나리나!! 아리아를 소개합니다!"

 

아리아라는 여인은 와인빛 머리를 찰랑이며 공중그네에서 노래를 하며 곡예를 했다. 발에 낀 사슬 같은 것에서 섬광이 퍼져나오면서 곡예를 할때마다 땅에 불꽃을 쏘아보냈다. 아리아의 눈은 밝게 빛났고 열광하는 귀족들과 부르주아들은 그들의 위에서 독수리처럼 화려하게 날개를 펼치는 모습에 기립박수를 쳤다.  그네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녀는 마치 거대한 새장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새같았다.

 

그녀는 공중에서 여유롭게 실수하나 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곡예를 이어나갔고 서커스 전체를 둥둥 떠다니는 풍선인형들은 모자를 들고다니며 귀족들이 던지는 돈과 동전들을 받아먹었다.

 

아리아의 화려한 곡예가 끝나자 서커스장 내로 거대한 상자가 들어왔다. 귀족들은 중얼거리며 상자에 시선을 집중했다.

 

제 2막 - 상자 속의 벤자민

 

또 다시 꼬마아이가 나오더니 지팡이를 휘두르며 상자를 탕탕쳤다.

 

"사자보다 더 야성적인~! 강렬하고 괴기한 장밋빛 포효~!! 상자속의 벤자민입니다~!!"

 

상자는 황금빛으로 칠해져있었는데 기형적인 모습을 한 광대가 와서 상자를 열자 한 남성이 두개의 대포를 들고 나와서 입에 물고 있던 불이 붙어있는 시가를 양쪽의 대포에 후~후~ 불었다. 대포에 불이 붙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풍선들이 튀어올라가며 공중에서 펑펑 터지며 장미꽃잎을 퍼트렸다. 환상적인 모습에 귀족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벤자민은 연이어 양손에 든 대포를 공중으로 펑펑 터트렸고 그때마다 하늘위로 동전들이 바람 날리듯 휘날렸다. 풍선인형들은 그것을 잡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벤자민의 외모에 젊은 여성 귀족들은 조여진 코르셋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기증이 나는 듯 부채질을 했다. 벤자민이 그 무거운 두개의 대포에 아무런 무게조차 느끼지 않는다는듯이 무표정으로 열심히 쇼를 했다.

중간중간마다 광대들이 나와 공연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 3막 - 꽃밭 속의 에밀리

 

벤자민의 쇼가 끝나자 외발자전거를 굴리는 광대들이 한바퀴를 돌고 서커스의 하이라이트는 중앙에 튀어나온 무대를 비추었다. 사람한명이 간신히 설 수 있는 작은 무대 위로 붉은 옷을 입고 귀에는 푸른 나비를 달고 있는 여인이 나타났다. 순간 개척가문은 흠칫하며 서커스에 대한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또 다시 꼬마아이가 나오더니 어둠 속에서 보라색 불빛을 뽐내며 날아다녔다.

 

 하이라이트는 여전히 무대를 비추었고, 꼬마아이는 보라색 불꽃을 다 뽐내더니 관중들을 향해 외쳤다.

 

"서커스의 꽃!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장미들!! 꽃밭 속의 나비, 에밀리양입니다~!!"

 

에밀리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오래전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아르센 서커스단에서 링을 굴려대며 우리를 공격하던 여인, 에밀리였다. 에밀리는 두개의 굉장히 무거워보이는 둔기를 휙휙 돌려가며 곤봉체조를 시작하였다.

아름다운 몸을 타고 아름다운 체조가 시작되는 가운데 에밀리와 개척가문의 눈이 마주쳤다. 에밀리는 개척가문을 기억 못하는 것이였을까, 연기를 잘 마무리하더니 무대에서 사라졌다.

 

제 4막 - 꼬꼬마여 달려라

 

서커스안에서 꽤 크게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서커스 밖에서 나는 진동같았지만 귀족들은 의심한점없이 쇼를 즐겨보고 있었다. 개척가문도 어느세 분위기에 취해있는 것 같았다. 계속해서 지팡이를 휘두르는 현란함에 관중들은 홀린듯했다. 이미 무대에는 어린 꼬맹이 한명만 남아서 공중에서 쇼를 하고 있었다.

 

"뿌아아아아앙~~!"

 

갑자기 서커스전체를 울리는 거대한 경적소리가 들리더니 꼬마아이는 날아서 천막 위의 구멍이 뚫린 곳으로 사라졌다. 수많은 신사 숙녀들은 무슨일이냐며 갑자기 혼란의 도가니에서 우왕좌왕하였다. 개척가문은 다행히도 입구쪽에서 자리도 없이 서서 구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미 거대한 열차는 움직이고 있었고 왁자지껄한 서커스 천막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개척가문은 빠르게 달려가 간신히 열차의 끝에 탈 수 있었고, 천막에서 나온 귀족들은 돈과 보석을 도둑맞은 것에 절규하고 있었다.

 

 

일리에 횡단열차 서커스, 수많은 귀족들의 뒤통수를 치다

 

개척가문은 조심히 열차로 들어갔다. 뒤쪽의 열차에는 창문이 없었고 작은 통풍구정도만 있었다. 계속해서 앞으로 가자 귀빈실인것 같은 칸이 나왔다. 지독한 향수냄새가 가득하고 일리에풍 고기들이 바닥에 더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귀빈실을 지나자 시끄러운 목소리가 문틈으로 세어나왔다.

 

"캬하하!! 대성공이야!! 대박이라고!! 이제 우리는 평생 먹고 살 수 있어!!"

 

그 꼬마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하지만 전혀 어린나이의 꼬마가 쓸 수 있는 말투는 아니었다.

 

"아르센 단장님!! 대박이에요!! 이거면..충분히 신대륙으로 갈수도 있고,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어요."

 

아르센 단장이라는 말에 개척가문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 꼬마아이는 아르센이었던 것이다.

 

"어험!! 방심은 금물이라고, 아직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아. 일리에를 횡단해야해..!"

 

"아무튼 대성공이에요! 일리에 왕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겠죠!?"

 

"당연하지~! 심지어 왕가 혈족의 마님들도 왔었다고..케케"

 

"휴~ 다행이에요. 스트라타비스타로부터 도망다니는 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너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정말 다행이야. 서커스에서 일하던 전쟁고아들도 일리에에 널렸으니 의심을 피할 수 있어."

 

"후후후~ 이제 어디로 갈꺼에요?"

 

"항구!! 항구로 먼저 가서 뭘 하든 말든 해야지. 일단은 일리에를 횡단해야해. 흠흠..그때까지만 최대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으라고 !!"

 

에밀리와 아르센의 웃음소리가 덜컹거리는 기차소리와 섞여나왔다. 

에밀리와 아르센이 대화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열차 문이 열리면서 벤자민이 나왔다.

 

"!?!? 너희들은 뭐야!?!?"

벤자민이 고함을 치자, 아르센과 에밀리가 대화를 중단하고 개척가문이 있는 칸으로 넘어왔다.

 

"아니!! 너희들은!!!!"

에밀리는 개척가문을 보며 매우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비겁하긴!! 이런 곳에서 도둑질이나 하고 있다니!!"

개척가문이 소리치자 갑자기 아르센은 미소를 지었다.

 

"후후~ 하지만 너희들도 이 열차 안에 있는 한 공범인걸~"

"맞아~! 귀여운 개척가문양반~!"

에밀리와 아르센이 맞장구를치며 환호했다. 개척가문도 이미 몸을 담구었기 때문에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솔직히 너희들이 우리일을 망치지 않았다면 이러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에밀리가 소리치면서 머뭇거리는 개척가문에게 강력하게 호소했다.

 

"알겠어. 그럼 우리가 뭘 도와줘야하는거지?"

 아르센은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간단해. 이 열차에 들어오는 경비병들을 처리해주기만하면되지~! 일리에를 횡단할 때까지만 말야."

"좋아! 도와주도록 할게.."

"후후~ 거 잘됬구만!!"

 

열차가 산을 넘는 동안 몇몇의 말을 탄 경비병들이 열차에 들어왔고, 개척가문과 단원들은 열심히 그들을 열차 밖으로 밀어내었다. 열차에서 밀려 떨어진 경비병들은 데굴데굴 구르며 비명소리를 질렀다. 열차는 경비대를 뒤로하고 쉼없이 칙칙폭폭 괴성을 지르며 터널로 들어갔다.

 

 

아르센의 계획

 

 

제 5막 - 열차를 포기한다!

 

열차가 어두 컴컴한 터널을 통과하자 산비탈 아래에 검은 물체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단장님~! 저건 뭐죠!?"

 

창밖을 가리키는 에밀리의 말에 아르센도 덩달아 보았다. 수많은 경비부대가 산을 둘러쌓고 거대한 그물을 펼치며 점점 열차쪽으로 조여오고 있었다.

 

"이런, 저 그물에 열차의 바퀴가 걸려버리면 큰일이날거야!!"

 

"그렇다면..!!"

 

"뭣들하는거야~! 36계 줄행랑이다!! 보석들 다 챙겨!!"

 

열차가 빠르게 산맥을 내려가자 열차 안이 요동을쳤다. 열차 내로 비상등이 켜지며 적신호를 알리는 "빠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르센은 제일 값진 것들을 챙기고 열차에서 먼저 뛰어내렸다. 에밀리, 벤자민, 아리아도 연이어 열차에서 뛰어내렸다. 다행히도 풀이 무성히 자란 언덕이였고, 열차는 언덕을 내려가더니 수많은 경비부대의 그물에 걸려 충돌되고 뒤집어졌다. 열차가 뒤집히고 철로 밖으로 튀어나오자 경비부대는 언덕 아래의 열차에 달려들었다.

 

"또 도망을 가야하는건가..! 도망이라니...지긋지긋해."

 

에밀리가 투덜거리며 짜증을내자 아르센은 땅에 떨어진 보석들을 주우며 말을 받아쳤다.

 

"후후..그래도 귀족들에게 뒤통수를 날릴 수 있어서 정말 좋군..지긋지긋한 부르주아세력들...!!"

"그나저나 이제 어떻게 할거에요? 저희의 얼굴이 알려지는건 아닌가요?"

"하하하~! 걱정하지 말라고, 귀족들은 지금쯤 우리 얼굴을 기억할 수 없어. 서커스천막 안에는 특수한 향을 피워놨거든~"

아르센이 호탕하게 웃으며 언덕 구석쪽에 있는 작은 숲으로 달려갔다.

 

에밀리가 달려가는 아르센을 보았다가 개척가문을 바라보았다.

 

"부탁이야. 너희때문에 이렇게 도둑질하면서 근근히 살아야하게됬어....그러니 나를 너희 가문에 영입시켜줘."

 

"다른 친구들은?"

 

"설득하면될거야. 단장님도...!"

 

"좋아...도와주도록할게.."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사랑해주시는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벚꽃이 지고 휴일들로 빽빽하게 채워져있는 5월입니다. 가족과 함께 소풍나가기 좋은 봄의 여왕, 5월에는 6년만에 돌아온 서커스 컨텐츠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개척가문 가족들과 손을 잡고 일리에 횡단열차 서커스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내용은 공모전을 위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실제 서버 업데이트 시 수정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일리에 횡단열차 서커스에 !!

 

 "신사아~숙녀어~여러부우운!! 가족과 연인이 즐기기에 좋은 서커스가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아! 혼자오셨다구요!? 그렇다면 저쪽에 솔로들만 즐길 수 있다는 특별한 천막이 있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서커스입니다!!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3년전쟁 이후에 생겨난 수많은 전쟁고아들을 처리하기 위해 일리에 왕실은 최소 복지정책을 펼치며 "일할 수 있을 만큼의 빵만을 서민들에게 제공해라"며 어린아이들을 광산과 공장에 집어넣고 막노동과 기술연구에 힘을 씁니다. 하루 20시간을 향수제조, 의류생산, 농사에 시달리던 아이들의 불만은 극에 치닫게되자 일리에는 "빵과 서커스"정책을 시행하고 서커스가 방문하는 지역에는 일정기간 휴가령이 내려지도록 하였습니다. 그결과 서커스에 들어갈려는 아이들이 많아졌고, 일리에의 곳곳에는 서커스들이 즐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커스의 수입이 점점 줄어들자 천막들은 다시금 걷히기 시작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 고아들이 자라 지금은 청년이 되자, 일리에는 청년실업과 혁명논란의 눈을 돌리기 위해 고민을 하였고, 그때 한 남자가 일리에를 돌아다니며 서커스와 함께 수많은 청년들에게 서커스로 하여금 일자리를 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그 횡단열차 서커스는 각국의 유명인사들과 귀족들을 초청하면서 일리에의 분위기를 유화시키기 시작합니다.

 

 

일반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었던 서커스, 이제는 귀족들에게 눈을 돌린다

 

 그렇게 브리스티아 이후의 키엘체의 분위기를 조사하던 중 듀랑의 도움으로 서커스에 초대장을 가지고 이동하게 된 개척가문은 즐거운 쇼와 환상적 분위기에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커스 쇼 안에서 어디선가 봤던 여인을 발견하고는 이 서커스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뒤통수 서커스단의 열차에 타게 되고 함께 도망치던 개척가문은 느와 몽탄느 경비대의 철벽수비를 뚫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열차를 버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산에서 경비대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데 에밀리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밀리와 함께 다른 서커스 단원들을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주인공은 헬레나가 아니라 바로 나 !

 

 

 

 

"후후후..귀여운 것들~"

"원래 돈이 많은 자들이 모든 것을 쥐게 되어있는법이야~"

"정말이지 재미있어 죽겠는걸~"

"헬레나, 보고있니?"

 

아르센 서커스단의 임무 실패 이후, 마리오와 프로스트, 셀린느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도주한 에밀리는 다행히도 암살단 시절에 쓰던 마스크 덕분에 많은 이들로부터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있었습니다. 그로인해 뒷세력들로부터 제거당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고 다시금 일리에를 떠돌며 길거리에서 공연을하던 에밀리는 아르센으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게 됩니다.

 

 

마스크 덕분에 짱짱걸

 

그렇게 아르센과 함께 펠리페의 눈을 피하고 소규모 서커스로 일리에의 시민들에게서 돈을 받아먹으며 일리에 곳곳을 이동해다니는 서커스를 열게되고, 수많은 전쟁고아출신의 청년들중 능력이 있는 자들을 발굴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귀족들의 뒤통수를 치기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지요.

 

에밀리는 전쟁고아가 되어 순식간에 부모님을 잃고 일리에의 식당에서 각종 고난을 겪으며 자라고, 성인이 되자 식당을 그만두고 아르센 서커스단에 입단하게 되었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돈많은 세력들을 증오하며 아르센 서커스단 활동 시절에도 귀족들의 목을 따기 위해 다양한 곡예기술들을 배웠지요.

 

 

가면을 벗고, 머리를 옆으로 묶은 에밀리 

 

차크라를 사용했던 에밀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곤봉체조의 기술을 익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에밀리는 새로운 스탠스인 '켈리스테니(callisthenie)'를 사용합니다.

 

 

이제야 제대로 둔기를 사용하는 스탠스가 나오는건가!?

 

켈리스테니는 두개의 메이스를 들고 우아한 모션으로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근접 범위형 스킬이 주를 이루지만, 체조를 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모션이 길다는 것이 켈리스테니의 특징입니다.

 

10바퀴만 돌고 다음 스킬로 들어갈게요

 

 

 

 

 

 

".....뭐꼬..?"

"담배 한대 피실라예~?"

"마!! 지금 가고 있는디~!"

"그그는 그기고, 이그는 이기지....!"

 

브리스티아의 키엘체와 근접한 일리에의 조용한 어촌에서 자란 벤자민은 3년 전쟁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부터 어머니가 굴따러가면 해안주변의 어육공장에서 일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나이에 어머니도 아버지를 따라가셨고 그 슬픔에 방황하던 벤자민에게 아르센의 새로운 서커스가 마을을 찾아오고, 한눈에 서커스에 반해 몸을 맡기게 됩니다. 아르센은 무거운 것도 쉽게 들 수 있는 벤자민의 능력에 감탄하며 대포 두개를 어깨에 짊어지고 쇼를 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수많은 쇼걸들의 대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촌뜨기 벤자민의 취향이 의심된다

 

벤자민은 느와 몽탄느에서 에밀리의 설득에 자신의 고향과 비슷하게라도 신대륙을 느끼고 싶다며 간청합니다. 이에 개척가문은 벤자민을 데리고 코임브라항구로 데려가는데 벤자민은 겸손하고 수련에 열중하는 소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이에 눈치를 챈 에밀리는 소호를 이용해 벤자민을 가문으로 들어오기로 설득하기로 합니다. 벤자민은 로맨틱한 코임브라의 바다느낌에 도취당하며 이를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친구사이!?

 

 벤자민은 두개의 대포를 들고 빠르지만 매우 좁은 범위의 대포를 쏘는 것이 특징인 아르티 샷"Arti shot"(가칭)을 사용합니다. 아르티 샷은 좁은 범위지만 사거리가 길고 범위가 일정간격을 유지하며 두개씩 깔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는 범위가 넓은 클레어와 호세의 대포공격스타일, 아래는 좁지만 두개의 범위가 깔리는 벤자민의 대포공격 스타일

 

두개의 범위를 지정할 때는 그냥 평소대로 하나의 범위를 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순서대로 범위를 두개 지정하는 것이 아닌 한번에 일정간격이 유지된 범위 두개가 깔리는 형식이므로 샤론처럼 범위계산에 능한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캐릭터입니다.

 

 

아르티 샷 중에는 근접한 적을 멀리 발사시켜버리는 인간대포 스킬이 있다

 

또한 서커스시절에 광대들을 대포에 집어넣고 멀리 발사하는 쇼를 했던 경험 때문에 지정지면으로 근접한 적에게 대포를 발사해 대포알과 함께 멀리 적을 날려보내는 스킬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를 위해 약간의 캐스팅이 있지요^0^..!"

 

 

호세아저씨 잘가~ by.클레어

 

 

 

 

 

 

"까칠하긴~"

"질척거리지 말라구요~"

"흠~어디 가고 있는 거에요?"

 

호기심이 많고 웃음이 많은 관능적인 곡예가, 아리아는 일리에의 명문가 출신입니다. 첫째로 태어나서 가문의막대한 기대를 받고 있는 아리아는 각종 교양과목과 신부수업에 실증이 났으며 말광량이처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마을에 찾아온 서커스를 서민들과 섞여 방문한 아리아는 곡예사들과 광대들에게 열광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돈이 많아보였던 아리아를 아르센은 손쉽게 입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리아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내어 자신의 꿈을 말하지만 부모님은 이에 '너를 죽은 아이로 생각하겠다.'라며 아리아와의 연락을 끊게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새장 속에 있는 삶보다 자유로움을 더 찾고 싶었기 때문에 가문의 기대를 뒤로하고 서커스 열차에 올라타게 됩니다.

 

 

 

아리아는 에밀리와 친한 친구사이며, 아리아는 명문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다혈질에 거만한 성격입니다. 에밀리는 아리아가 아르센의 계획에 제일 반대가 심했었으며 아르센이 열차를 포기한 것에 매우 화나있을거라면서 그녀에게 일급 일리에풍 요리들을 차려주자며 개척가문에게 부탁합니다. 개척가문이 일리에풍 요리들을 차려주자 화를 풀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리아는 그래도 개척가문을 믿지 못하겠다면서 자신을 이겨보라며 시험에 빠트립니다. 개척가문이 아리아를 이기자 아리아는 그들을 신뢰하고 그들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신대륙을 구경시켜달라며 가문에 영입됩니다.

 

 

까칠한 여인, 아리아

 

 아리아는 '트라페즈(Trapeze)'스탠스를 사용합니다. 트라페즈는 공중형이지만 이동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텐스니스처럼 끼는 팔찌에 따라 스탠스내의 스킬 전체의 속성이 달라집니다. (특수팔찌+속성팔찌=속성팔찌의 속성, 특수팔찌+특수팔찌=전 스킬 염력속성, 쌍 속성팔찌 착용불가)

 

 

공중에 앉아 우아하게 발로 마법발사

 

 

이동을 할때는 스탠스를 전환하여야한다(가상으로 사진은 포가텐 스탠스를 이용했습니다.)

 

직업스킬 - 지니어스 : 아리아의 특별한 재능을 일깨워 트리거형식으로 화염,빙한,전격,염력순서로 스킬시전시 각 속성공격력을 증가시켜준다. (자신의 팔찌에 따른 속성으로 트리거를 맞추면 되는 형식)

 

저글링 스피어 - 발 사이로 마력구를 굴려 지정한 적에게 연속으로 3개의 마력구를 날린다.

엘리멘탈 홀 - 공중회전을 하며 지정한 곳에 마력구를 발사해 땅으로 흡수시킨다.

스파클링 웨이브 - 공중에서 그네를 타듯이 움직이며 반짝이는 마력의 기운을 전방으로 내보낸다.

트위스트 필라 - 빠르게 빙글빙글 돌며 속성의 회오리 기둥을 소환하여 주변을 공격한다.

템프테이션 볼 - 다리사이로 마력을 모아 한명의 적에게 끼얹는다.

 

특징 - 공중형,이동불가,긴 사거리,좁은 범위, 빠른 시전시간

 

 

공중형 워록의 등장? 하지만 이동불가!

 

 

 

 

"크흠흠! 좋아! 결정했어!"

"케케케~그건 내꺼야~!"

"후후후...펠리페..."

"크하하!! 이젠 정말 자유의 몸이다!!"

 

아부와 돈 밖에 모르는 아르센은 펠리페 대공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 아르센 서커스단을 운영하던 단장이였습니다. 과거에는 젊은 인형사였고 활약도 많이 했었던 아르센은 전적으로 펠리페의 믿음을 사게 되었지요. 하지만 에밀리아 제거임무를 실패하자 조직에서는 입막음을 위해 아르센 서커스단에 속해있던 자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습니다. 물론 단장이였던 아르센도 예외는 없었지요.

 

 아르센은 끝까지 자신을 보호해주리라 믿었던 펠리페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고, 금고와 모든 재산이 행방불명이라는 이유로 봉인되자 일리에 왕실에게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일리에 왕실은 당시에 폐광산에서 버려진 열차들과 수많은 실직자들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틈을 타고 아르센은 일리에 왕실에게 폐광의 버려진 열차들을 헐값에 사고 수많은 실직자들을 단숨에 서커스의 일꾼으로 부려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근근히 재산을 늘려가면서 서커스를 다시금 키워나간 아르센은 이제 조직의 눈을 완전히 피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온 마법력을 쏟아부어 바꾸게됩니다.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을 성공한 아르센은 제일 처음으로 아르센 서커스단에 소속되있었던 단원들 중에 가장 신뢰할만하고, 생존률이 높은 에밀리를 찾게됩니다. 그렇게 에밀리와 후에 귀족들의 뒤통수를 치고 평생 먹을 수 있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꾹꾹참으면서 서커스를 운영하였고, 그렇게 작전은 대 성공을 이루지요.

 

그렇게 열차는 검은산의 언덕 밑에 버려졌고, 서커스는 더이상 운영할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개척가문에게 의지하려는 에밀리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에밀리의 설득에 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르센 서커스단 시절부터 자신을 도와주고 실패 후에도 자신을 찾아와준 아르센에게 깊은 동경심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다른 설득계획을 세우지요. 아르센이 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에밀리는 신대륙에서 나는 맑은 럼주를 구해달라며 부탁합니다. 그렇게 맑은 럼주로 아르센을 취하게 만든 후에 에밀리는 영입을 권하고 술에 만취한 아르센은 그 제안에 호탕하게 응합니다. 물론, 술에 깨기 전에 에밀리는 각서를 받아놨지요.

 

 

눈속임을 즐겨하던 아르센의 스탠스, 페이키네시스

 

"서커스는 속고 속이는 것의 연속이란다. 바보같은 귀족마님들의 지갑을 열리게만 하면 되는거야"라는 아르센의 말답게 그는 각종 눈속임을 하는 페이키네시스를 사용합니다. 페이키네시스는 스태프를 착용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로자리오를 착용하면 인핸스 택틱스와 택티컬 어시스턴트가 활성화됩니다.

 

 

 

위자드형 버퍼라는 점에서 에밀리아와 비슷하지만 힐링계열 스탠스가 없으며 에밀리아의 다크니스와 다르게 페이키네시스는 공중형이지만 샤론의 이동속도 공식을 따라갑니다. 

 
 

 

스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페이키네시스는 넉백, 공격스킬이 없고 주로 미끼나 속임수를 이용해 적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허수아비를 설치해 적이 허수아비를 공격하는 동안 반격의 기회를 갖기도 하며, 팀원을 빠르게 토끼로 변신시켜 일시적으로 빠르게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저도 토끼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끼로 변신하면 '트리키 래빗'버프에 걸리며 HP가 50%감소하고, 스킬,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해지지만 짧은시간 동안 스프린트가 걸려 버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망갈 수 있습니다.  

 

 

일정시간동안 팀원을 가사상태에 빠트리는 언데드 트릭

 

아르센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토끼변신, 허수아비 꽂기에 이어 마지막 눈속임 스킬은 '언데드 트릭'입니다. 언데드 트릭은 일정시간동안 팀원을 '가사상태'로 만드는데 일종의 죽은척으로 적에게 인식되거나 공격당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물론 눈속임으로 죽은척 상태이기 때문에 이동이 불가능하며 월드PVP같은 킬카운트에서는 살아있는 숫자로 표시됩니다.

 

 

뜨헐. 죽은. 줄. 알았던. 언니가. 살아. 있었어.

 

  

 

 

 

다양한 트릭 마법덕분에 조직의 칼을 피할 수 있었지

 

 

 

 

 

 

아르센이 떠나고 컨트롤을 받지 못하게 된 인형들은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경비대와 귀족들은 이미 서커스내의 몬스터들 때문에 천막 입구를 봉인해버렸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개척가문에게 서커스천막 내의 몬스터를 토벌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경비대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서커스 속 괴물들 때문에 고생이라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은 '횡단열차 서커스'와 일리에의 검은 산이라고 알려진 '느와 몽탄느'가 있습니다.

느와 몽탄느 산은 비키가 살고있는 테하도 베르데와 비슷한 언덕 산입니다. 느와 몽탄느에는 쓰러진 열차가 있고 경비대가 그 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비병들은 산을 수색하고 있지요.

 

 

열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검은 산 터널에서부터 철도가 이어지며, 경비대원 NPC들이 위치하고 있지요. 느와 몽탄느의 언덕의 구석쪽에는 영입퀘스트 진행을 위한 에밀리, 아르센, 아리아, 벤자민이 서있습니다.

 

 

 

 

경비대에게 서커스 천막만 골치 아픈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서커스에는 언제든 따라 붙는 동물원 텐트도 문제 중 하나였는데요. 마침 서커스에 다시 찾아온 개척가문에게 동물원 텐트담당 경비원이 말을 걸게 됩니다.

 

 

일 떠넘기기류 甲

 

경비병과 대화에 수락하면 동물원 텐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물원 텐트 미션은 농장과 같은 생활형 미션으로 주키프와 대화하여 동물 앰버를 사고 동물을 소환하여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배설물을 치워주고 하면서 동물레벨을 올리게 됩니다. 동물레벨이 130이 되면 해당 동물의 종류가 펫상자로 만들어지며 펫으로 만들어진 동물은 주인을 도와 전투를 돕거나 유용한 버프를 걸어줍니다.

 

 

안녕. 하세요. 주키프. 입니다.

 

주키프는 동물원텐트에서 동물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과 팁을 주는 인형입니다. 주키프를 통해서 동물을 소환하는 주문서를 살 수 있습니다. 주문서를 동물우리 안에서 사용하면 동물이 소환됩니다. 먹이통에 넣을 수 있는 먹이는 동물에 따라 다르며(Ex. 서커스 다이노의 경우 하루에 황금사과 24개를 먹어치웁니다.) 동물에 따라 배설물을 치우는 속도와 배설물을 생성해내는 속도가 다릅니다. 배설물이 우리 속에 많이 있을 수록 동물의 성장속도는 느려집니다.

 

 

농장처럼 일정 금액을 투자하여 우리 숫자를 늘릴 수 있다, 동물을 한번에 여러마리 키울 수 있지만

관리가 2~3배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고난과 역경을 거쳐 130레벨까지 키운 동물을 클릭하면 해당 동물의 펫상자가 떨어지고, 해당 동물은 사라집니다. 펫상자는 펫 도우미에게 가서 생성 할 수 있으며 다른 펫과 똑같이 펫먹이를 소모하며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서커스 다이노의 경우 공성형 건물처리에 도움을 준다.

 

서커스 펫은 아이템을 줍거나, 주인에게 힐링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주인에게 전투능력을 향상시키는 버프를 주거나 전투를 도와 디버프를 유발시키거나 적에게 넉백을 걸기도 합니다. 물론 전투에서 주인이 사망할시 소환은 해제됩니다.

 

 

주인 가문에게 소환 시간에 비례하여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서커스 호스

 

농장형 컨텐츠와 같은 맥락의 생활형 컨텐츠인 애니멀 키핑으로 얻게 되는 펫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서커스 쇼에도 순서가 있듯이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드 형식은 서커스 장 안에서 특정 소환 매게체로 몬스터를 소환하는 형식으로 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소환 매게체는 더 높은 미션으로 갈 수록 더 높은 미션으로 가는 매게체를 얻을 수 있기에 별도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소환 매게체만 있다면 언제든 다양한 서커스 몬스터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방은 언제든지 생성이 가능하며 방을 입장한 후에 매개체를 가진 유저가 몬스터를 소환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미션을 입장하면서 튕기는 사건 때문에 미션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즉, 튕긴유저가 중요한 파트를 맡은 유저라면 소환을 하지 않고 전 스쿼드원이 미션을 나온 후에 다시 방을 만들어 들어간 후 인원확인 후에 소환을 하는 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일일 퀘스트인 서커스 몬스터 토벌미션을 진행하다보면 룰렛보상으로 랜덤하게 '아르센 호루라기 1~3호'가 뜨며, 아르센 호루라기의 호수가 점점 높아질 수록 서커스 미션에서 더 좋은 보상과 더 강력해진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아르센 호루라기의 부름을 받고 소환되는 몬스터들

 

 레이드 도중에 룰렛보다 높은 확률로 호루라기를 드랍하는 알파벳이 써져있는 풍선인형들이 떠다니는데 그 중 Z의 알파벳이 써진 풍선 인형을 죽이면 높은 확률로 다음 호수의 호루라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풍선 인형들은 떠다니다가 빨리 자폭하여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센스가 중요합니다.

 

풍선인형들, 짚인형, 허수아비 등등 다양한 몬스터들이 서커스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Q. 횡단열차 서커스 스토리를 짜게 된 동기는?

  아르센 서커스단 때의 감동을 정통 서커스로 구현해보고자, '아르센이 행방불명된 후에 어떤 짓을 하고 있을까'에서 시작하게 된 내용입니다. 에밀리아에 대한 이야기나, 헬레나에 대한 뒷이야기나 펠리페에 관한 이야기들을 좀 더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전투방식의 서커스 캐릭터들이 나왔으면 해서 짜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커스 천막과 동물원 같은 것으로도 재미있는 컨텐츠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지요..비주얼적으로도 서커스가 그라나도 에스파다 세계관과 잘 조화가 되는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0^!

 

Q. 스토리의 구현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스토리의 초기 설정은 그냥 서커스단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설정했었습니다만, 좀 더 영입캐릭터와 연관을 짓고 그 동기부여를 하다보니까 '뒤통수 서커스'라는 점으로 유쾌한 범죄영화처럼 연출해보려고 했어요~ 특히 열차 안에서 아르센이 호탕하게 에밀리와 대화하는 장면은 그냥 열차 한 칸만 구현하고 그 안에 술통 뒤에서 개척가문이 엳듣는 것으로 생각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창밖만 분주하게 검은산이 뒤로 슉슉 움직이는 것으로 열차는 달려가고 있다를 연출하는 것으로 생각해봤어요.

 

Q. 그림과 이름들은..?

그림과 이름들, 이미지는 모두 가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만 꾸민 것이며 공모작 파트1,2,3 모두 가칭을 사용했습니다. 모든 지역(특히 느와 몽탄느는 완전 가칭입니다..ㅠㅠ), 영입캐릭터들의 이름, 의상, 외모등등 모두 이해를 위해서만 준비하였습니다^.^

 

Q. 일리에를 무대로 잡은 이유는..?

사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세계관을 잘보면 유럽이랑 많이 비슷하지요. 베스파뇰라는 스페인, 오포루트는 포르투칼, 브리스티아는 영국이나 독일쪽..?.?, 앱시니아는 아프리카 같은 느낌을 많이 보이는데 일리에는 프랑스의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서커스와 가장 어울릴만한 지역으로 일리에를 뽑았습니다. 또한 넓은 언덕이나 산이 많다는 점과 오르페시아의 거의 중앙부분에 위치한다는 점도 그에 한 몫했지요.

 

사실 초기의 컨셉은 '브리스티아 사건 이후에 개척가문이 키엘체에서 베스파뇰라로 가기 위해 일리에를 거치다가 열차를 몰래 타게 되는데 그 열차는 아르센이 돈을 목적으로 새롭게 서커스를 열은 곳이며 그곳에서 에밀리와 마찰하게 되고 아르센은 펠리페의 손에서 이미 벗어났다'라는 식의 내용으로 구상했는데..아무래도 진지하고 그런 것 보다 간단하고 유쾌한 범죄영화처럼 '뒤통수 서커스!'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Q. 기타 부가사항

기타 부가 이미지 첨부와 함께 설명을 하겠습니다.

  

 

에밀리의 초반 스케치입니다. 기존에 에밀리와 비슷하지만, 옆으로 머리를 묶고 나비문양을 귀에 꽂은 것이 특징입니다~! 베아트리체처럼 왕언니스타일의 포스를 풍기는 이미지로 구상했습니다~^.^

 

  

 

비키와 같은 쇼타 캐릭터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아르센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는 설정에서 시작했습니다. 가끔 머리는 그대로, 몸만 어려지고 싶다는 생각의 예를 보여주는 캐릭터지요 ^0^!

 

 

 

서커스의 곡예가이자 메인 스타인 아리아는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차지하는 부분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영입퀘스트에서 자신의 과거를 밝히게 되는 캐릭터지요. 고생을 모르는 귀족따님 스타일이라 약간 거만한 성격으로 설정했습니다.

 

 

 

벤자민의 초기 설정입니다. 뭔가 듬직하고 까칠할거 같지만, 사실은 경상도 사투리(일리에로 따지면 일리에식 사투리)를 사용하고 소호와 마찬가지로 "숨겨왔던 나의~"성향의 캐릭터가 추가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설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마법(아리아), 사격(벤자민), 밀리(에밀리), 버퍼(아르센)으로 이번에 각 전투성향스타일로 캐릭터를 잡았습니다..사실 폴암과 화염팔찌를 같이 사용하여 불봉을 돌리며 쇼를 하는 앱시니아계의 여인, 자스민도 추가하려고 했지만...ㅠㅠ 너무 캐릭터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빼게 되었지요..

 

아무래도 애정하는 캐릭터 성향이 소환&마법이다 보니까 공모작 파트1,2,3에서 화려한 소환&마법계열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게 되었네요...^.^;;

 

그래도 유저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기회이고, 정말 그동안 원했던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사심과 욕심가득...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대한 디테일하게 담아보려고 해봤습니다^0^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험난한 개척생활을 뒤로하고 유쾌한 서커스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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