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저녁때까지 미션을 100회를 돌아서 이걸 받을 가치가 있을까 하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햇수로는 4년만에 새로 나온 코스튬을 무시할 수는 없더군요.
소모적인 미션 뺑뻉이 100바퀴를 돌고 산토를 입혀보았으나 역시나 기대에 못 미쳤고...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보고는 ??? 하고 제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찼습니다.
이거 이온의 [바닥에 앉기] 포즈인데요.
발목 보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예전 남캐들 교복 나왔을 때 패트릭이나 반과 같은 상황이네요.
발목에 관절이 몇 개나 있답니까 ㅋㅋㅋㅋㅋ???
원래 이온이 이 포즈 취했을때 발목이 부자연스럽기는 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완화시켜주지는 못 할 망정 그걸 더 심화시켜놨네요 ^ㅅ^?
그래도 이 스샷으로 보면 산토 코트 자락때문에 다른 부분은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만...
같은 포즈를 그대로, 그 자리에서, 캐피텐 코스튬으로 갈아입히고 각도를 조금 틀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멀쩡하게 앉아있었는데 왜 갑자기 한쪽 엉덩이만 저렇게 공중부양 하는 중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설마하니 개그 코드로 넣은거라면 집어치우세요. 뭐 하자는거예요?
코스튬을 입혔는데 전에 없던 그래픽 버그가 생긴 건 도대체 뭣 때문입니까?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이건 어제 산토 입히자마자 이게 뭐야! 하고 외치게 되었던 가장 큰 문제.
애초에 이온이 그라 내의 남캐들 중에서도 키가 제일 큰 축에 속하기 때문에 기본캐 몸뚱아리를
완전히 그대로 떼어온 건 아닌 거 같기는 합니다만.. 기왕 조정 할 거였으면 제대로 해 주셨으면 좋았잖아요.
왜 갑자기 캐릭터한테 살을 찌우고 그러십니까.
그것도 4년만에 한 벌 주면서요.
케스같은 애들은 나온 시기에 비해서 벌써 옷이 몇 갭니까.
안 그래도 잘 안 주는 남캐 코스튬조차도 일부 몇몇 캐릭터에게만 집중되어있는 것도 섭섭한데
이렇게 몇 년 만에 줄 거면 좀 제대로 주시지요.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네???
그리고 케스도, 드레스룸에서 입혀 보면 걔도 허리폭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던데요.
모르죠, 케스도 포즈 시켜보면 이런 버그같은 게 추가로 생겼을지요. 전 그것까지는 확인 안 해 보렵니다.
진짜 맘상해서 참나 ㅋㅋㅋㅋ
+) 아래는 덤
사생에이미도 배럭 체스 두는 자리에선 공중부양 하고 있더군요...
얘도 테섭 안 거치고 온 건 아닐텐데 ^^???????? ㅎㅎㅎㅎㅎ???